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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양촌면 딸기따기 체험 (2013년 3월)

이기다리고기다리 던 봄이닷!!! 춘삼월 호시절엔 무조건 딸기체험이다.

봄이면 가던 논산 양촌면 도정마을은 이젠 딸기체험을 하지 않는 것 같아서, 논산딸기축제 홈페이지를 뒤지다보니 양촌면 딸기체험 장소가 2곳이 있었다. 홈페이지가 있는 곳을 클릭해보니 괜찮을 것 같아 무조건 거기로 고고씽~~~


근데, 연휴라 그런지 고속도로 완죤 주차장이라고 나온다. 해서 안성까지 국도를 타고 간 다음, 고속도로 갈아타기를 서너번 한 후에야 양촌면에 도착했다.


※ 호남고속도로에 양촌 톨게이트가 생겨서 양촌면까지는 매우 빠르게 갈 수 있다.

    단, 양촌 톨게이트는 "하이패스 (Hi-Pass) 전용"이라,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차량만 진.출입이 가능


우리가 방문한 곳은 "굿모닝 딸기농원", 주인분들이 무척 친절하시다... 

(근데, 체험장에서 판매하는 딸기는 아무리 친환경이라지만 그리 싼 것 같지는 않다능...)


암튼, 허리를 굽힐 필요없이 서서 따먹는 딸기체험은 정말 좋았다... 베리베리 굿!!!


※ 딸기 체험료 : 어른/아이 상관없이 1만원

    (마음껏 먹을 수 있으나 가져오지 못함, 

     다만, 딸기꼭지 담는 1회용 컵에 서너개 담아 나오는 것은 눈감아 주심)


    기타, 딸기비누체험 5천원 (비누 1개), 잼 만들기 1만원 (1병)


역쉬, 양촌면 공기는 신선하다...  (입구 주차장은 협소하나, 안쪽 주차장은 넓다)


딸기농원에서 바라본 대둔산 도립공원 전경...


이렇게 비닐터널을 통과하면 딸기체험장으로 바로 연결된다. 

(참고로, 화장실도 옆동 비닐하우스에 따로 만들어 두었는데, 비교적 깨끗한 수세식 이었다)


딸기 체험장 입구, 체험전에 사장님께서 딸기가 자라는 과정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신다... ㅎㅎ


딸기 체험장 내부, 이제까지 갔던 다른곳과 달리 흙이 묻지 않아서 바로 먹기가 훨씬 수월했다...


아, 군침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딸기를 잘도 따 먹는다. 참고로, 체험장에 들어갈 때 종이컵을 주는데 

벌레 방지를 위해 여기에 딸기꼭지를 담아나와 버려달라고 한다.


체험장 입구에 딸기꼭지 버리는 통이 있으니, 마지막으로 나올 때 딸기꼭지를 버린 다음 

종이컵에 서너개 정도의 딸기를 담아나오는 것 정도는 주인장께서 눈감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