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국내여행-수도권

어섬비행장 (2009년 - 화성시)

간만에 시간이 나서 아이들과 함께 송산포도도 맛보고 2인승 비행기도 구경시켜줄 겸해서 집을 나섰다. 행선지는 송산포도농장 그리고 어섬비행장. 영동고속도를 타고 달리다 서해안고속도로로 바꾸어타고 얼마지나지 않아 송산방향으로 나가면 어섬비행장 가는 길이다.

 

가는 길에 곳곳에 송산포도를 시식하고 살 수 있는 곳이 길가에 늘어섰다. 9월 늦은 때였지만 가까이에서 포도를 수확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었다.

 

바다를 메꾸어 만든 곳에 2인승 경비행기를 제작하는 곳과 경비행기가 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어섬비행장이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비행기도 구경할 수 있으니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 했다. 이건 그래도 양반이다 덮개라도 있으니..

덮개도 없이 체험비행을 나서는 비행기도 하늘을 들락날락하고 있었다. 비록 안전벨트를 단단히 매긴하지만...

 

체험비행은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하고 가면 된다. 조종사와 함께 1명의 승객이 더 타는데, 어떤 아줌마는 아이를 안고 타기도 했다.

 

저기서 방금 착륙한 비행기가 들어오고 있다.

 

어섬비해장 갈대숲 사이사이엔 비행클럽마다 자신들의 비행기를 계류시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