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만에 찾은 제주는 내가 이전에 알고 있던 그런 모습이 아니었다. 아니, 제주에 이런 문화의 거리가 있었던가? 이중섭 거주지와 미술관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중섭거리는 참 색다르고 느낌이 좋은 장소이다.
** 차량을 가져오는 경우에는 이중섭거리 입구에 무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이중섭거리에서 정방폭포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도심속의 올레길을 느껴보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우리 일행도 이렇게 정방폭포까지 10여분 남짓 걸어갔는데, 짧은시간이었지만 참 좋았다. 정방폭포까지는 올레표식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을 헤매지는 않을 것 같다.
[바농에서 내려오는 길에 바라본 이중섭 거리]
한국전쟁때 제주로 피란을 내려와 거주했던 이중섭 거주지... 앙티브에서 한동안 거주했던 피카소 생각이 났다.
마농 → 이중섭미술관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길거리콘서트 장소, 매주 토.일요일 오후에 열린다고 하는데 우리일행은 시간이 맞지않아 아쉽움을 뒤로 하고 지나쳐 갔다. 정말 옛날 극장 그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외형은... ㅋㅋ
어느 작은 공방.
그리고, 아트마켓.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아트마켓은 열리고 있었다.
이렇게 옷도 팔고,,, (아마도 손수 만든 작품? 같았다)
이중섭거리 초입에 있는 식당에 들러 맛있는 밀면, 메밀막국수 등으로 허기를 채웠다.
(참고로, 제주를 잘 아시는 분이 안내해 주었던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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